진로걱정보다 오래 고민한 그래픽카드 by 길리타인


몇달을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결국에는 지갑을 열었다.

사실 가격자체의 부담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큰 고민은 바로 지금 현재의 시점에서 그래픽카드를 사는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놈의 가상코인때문에 떠도는 소문때문이었다.

사실 1050ti가 무슨 걱정이냐라고 묻겠지만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 1050ti도 일부가 사용됬느니 하는 풍문이 들렸기 때문이었다.

그 이외에도 신품을 가장한 중고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도 같이 곁들여지면서

나의 고민은 한츰 심각했다.


물건을 받자마자 박스부터 유심히 살폈다.

살짝 패인 흔적이 있기는 했지만

봉인상태도 양호해보여서

일단 개봉을 해봤다.

내부에는 무지박스가 추가로 포장되있었고

그 안에 포장된 그래픽카드가 있었는데

뒤집어보니 테이프 밀봉이 풀려있어서

살짝 긴장했다.

장착전에 이곳저곳 살펴보며

큰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되서 컴퓨터에 집어 넣기로 결정했다.



750TI와 1050TI



사실 이엠텍을 고른 이유는 750TI를 쓰면서 잔고장이랄게 없어서라는게 큰 이유다.

다른 제조사 부품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리고

써본 제품을 다시 써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서 이엠텍 제품을 샀다.

장착을 하고나서 설치된 게임을 몇개 돌려봤는데

약간의 체감은 할 수 있었지만 큰 차이는 모르겠다.

사실 같은 등급의 제품이니 당연하지만

금액을 좀 더 투입하는게 나았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상위 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가장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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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 그래픽카드 교체 후 오버워치를 구동해봤는데 이전에 버벅거림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 그리고 꺼져버렸다.
이 문제를 직면하고서 직접적인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발견 못했다. 다만, 몇가지 추측만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
  • 최근에 교체한 CPU기본쿨러 문제
  • 최근에 역시 교체했던 케이스 내부의 발열 해소 문제
  • 파워불량문제
사실 세번째 가설은 단순한 가설일 뿐이다. 전력이 부족하거나 하는 문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전력량이 높은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라고 본다.
원래 조립할 당시에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해서 조금 넉넉한 용량의 파워를 장착했지만, 고급 부품들은 가격들이 워낙 높은지라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그래서 CPU온도의 문제를 기반으로 해서 온도측정프로그램을 구동한 상태에서 다시 오버워치를 실행한 결과
CPU 발열에 의한 문제가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교체한 케이스로 인한 문제도 있긴하다. 이전에 쓰던 케이스에 비해 크기가 커져서 위치를 조금 더 구석진 곳으로 옮겼는데, 여름철이다보니 열을 식혀줄만한 공간이 아닌것은 확실하다.

조금 더 테스트 해봐야겠지만 이 상태로면 새로운 게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조금 보류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고있다.
요즘 꽤 인기가 있는 배틀그라운드 옵션에 맞춘것인데, 이 게임 역시 발열을 많이 내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방법으로는 기본쿨러를 사제쿨러로 바꾸어보는 것인데, 사제쿨러도 CPU칩셋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조금 고민스럽다.
현재 사용중인 CPU는 I5-4590 하스웰인데 내년에 바꿀 계획이라면 사제쿨러에 투자하는 금액을 적립 해두는 것이 현명하겠지만, 글쎄...내년의 상황을 봐야겠지만, 당장은 바꿀 형편은 아니라고 판단되기도 하다. 그리고 조금만 버티면 여름이 지나가니 좀 더 지켜봐도 되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추가2) 케이스를 바꿈을 시작으로 조금이라도 다음 컴퓨터로 넘어갈때 가격부담을 조금 완화하고자 시작했던 이 일들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머리 속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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